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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eyun skin by 네메시스 |
어제 일이 있어서 수유동에 난생 처음 가봤는데, 들깨수제비가 맛있다길래. 먹어봤다가.......
서울에서 계속 살아야지 하고 생각하게되었다. 그렇다. 사실 사소한 것들이 삶의 많은 것들을 결정한다는. ;;; 리뷰와 사진은 여기 ![]() 사진은 from http://blog.naver.com/ms8728?Redirect=Log&logNo=140056303508 모든 먹을 것들은 내 앞에 평등하지만, 고소하게 넘어가며 발효된 맛이거나, 고소하게 하얀 것들은 유난히 평등하다. 평등이란 말 이따구로 쓰지말아야하지만서도 흣흣 이를테면 두부, 치즈.. 말하면서도 다시 먹고 싶다. 들깨 역시 그런 류 중 하나인데, 그래서 들깨 무엇 무엇으로 된 메뉴는 왠만하면 다 좋아하는 편이다. 하지만 어제 먹은 수제비로 이제까지 먹은 들깨 무엇 무엇들은 그저 무엇무엇이었다고 감히 단언. 100%들깨수제비가 5000원으로 호환되는 것이 온갖 번뇌로 가득한 이세상의 어떤 분홍빛 틈새, 라고 과장. 먹으면서 이거야 이거 이러면서 싹싹 다 먹음. 양도 적지 않고, 반찬도 넉넉한데 다먹었다. 보리밥, 무생채에 마늘맛이 많이나는 손가락 길이의 생김치, 그리고 함초롬하게 놓여진 보쌈 고기 반찬까지. 테이블위의 파라다이스였다고나할까. 앞으로 수유동에 갈일이 꽤 자주 있을 것 같은데, 너무 좋아아아하하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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